세계 한인 경제인들, 전북 세심한 투자 지원책과 성장 가능성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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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 설명회는 재외 한인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자치도, 새만금, 전주의 뛰어난 기업 환경을 소개받았다.
이 자리에서 전북이 제공하는 성공적인 투자 기회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기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예정된 담당 실과장을 대신해 직접 단상에 올라 기업인들에게 전북의 투자환경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김 지사는 과감한 특례 도입과 재정지원을 통해 전북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음을 강조하며, 재외 경제인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김 지사의 진정성 있는 피력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북 투자 기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김점배 아프리카·중동 한상연합회, 윤희 아시아 한상연합회장,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前회장 등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기업인들은 1기업·1공무원 전담제와 같은 전북의 세심한 지원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민선 8기 이후 이차전지 분야에서 1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새만금의 비약적인 성장에 주목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인센티브와 함께 기회발전특구 지정, 노사평화 등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전북의 투자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전주시 역시 이번 설명회에서 수소·탄소·드론산업, 문화 및 관광산업 등 다양한 투자 기회를 소개하며,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기업들과 재외 한인경제인들이 함께 더 큰 성공을 거두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어져 눈에 띄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