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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개척 142주년, 설군 124주년을 맞이하는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지난달 24일 조례로 제정된 독도의 날을 공포하기 위한 기념행사로 주민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도동소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울릉군 CI선포식과 울릉군민상, 명예군민증을 수여하는 군민의 날 행사와 독도의 날 조례 제정 공포를 시작으로 첼리스트 연주, 팝페라걸그룹 아리엘, 울릉군 홍보대사 백봉기,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의 무대로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는 여객선 승객환영으로 '우산국왕 납시오' 프로그램으로 환영·환송 고취대 공연, 24반 무예, 등불춤 공연이 열린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울릉도 나물이 들어간 만두시식회와 원예전시, 민주평통에서는 평화통일 염원 떡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칙령 41호에 근거해 매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공포함으로써 울릉 주민들이 독도 수호의 최선봉에 설 것"이라며 "울릉군민의 날과 더불어 독도의 날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날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