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4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규모 연초 계획보다 다소 증가한 10조원 중후반대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HBM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투자, 1b 전환, TSV, 후공정 캐파 투자 등 고객 수요 확보된 투자와 LPDDR5 등 선단 제품 양산 확대를 위한 전환투자 등으로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투자 규모의 증가 분이 대부분 인프라, 후공정에 투입된다는 것에 감안하면 내년도 투자에 대해선 여러 시나리오 두고 검토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에 한해 투자 지속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