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딸기+돼지고기 어우러진 ‘딸기소시지’ 맛 어떨까…특허도 출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4010013438

글자크기

닫기

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0. 24. 09:40

혜전대, 홍산마늘 광천김 소시지도 출시
혜전대학교  HiVE센터,“
특허 출원한 딸기소시지./혜전대
딸기와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딸기 소시지' 맛은 어떨까. 생각만해도 그맛이 궁금하다.

혜전대학교가 홍성군의 지역특화 자원인 딸기와 양돈을 융합해 국내 최초로 딸기 소시지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홍산마늘·광천김 소시지도 동시에 출시한다.

딸기에 함유된 항산화 기능성 물질과 소시지 제조 시 발색제인 아질산염 대신 딸기의 적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을 첨가한 천연원료로 제조했다.
24일 혜전대에 따르면 이번 딸기 소시지 개발은 혜전대학교 고등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서 선정해 농축산식품융합과를 신설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홍성지역은 홍희딸기 등 다양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양돈은 전국 최대 두수의 사육을 자랑하고 있다.

딸기 소시지 개발에 참여한 농축산식품융합과 이충렬 학과장은 "홍성지역의 농산물의 기능성을 융복합하여 건강식품과 음료, 미용두피 등 다양한 웰빙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혜숙 총장은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이 매우 중요하여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라며 이번 특허를 지역 내 기업과 산학연으로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혜전대학교 농축산식품융합과는 지난해 신설된 특성화 학과로 스마트팜 인력양성과 미래 푸드테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식품가공 및 육가공교육, 치유농업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교육 등 1차, 2차, 3차산업을 융합한 국내 유일의 6차산업 전문학과로 전 학년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