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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전국 가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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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신동만 기자

승인 : 2024. 10. 22. 17:13

제1회 대가야 왕릉 전국 가요제서 대상 백종육 씨
가요제
19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대가야 왕릉 전국가요제 참여자들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령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고령군이 전국 가요제를 개최했다.

22일 고령군관광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1회 대가야 왕릉 전국 가요제'는 지난 19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지난달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예심 참가자를 모집해 5일 예심을 진행했다. 예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의 실력자들이 경쟁해 1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가요제 본선 당일에는 서지오, 김다나, 황진영, 하지하, 최비송 등 초대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본선 심사 결과 대상에는 '안돼요 안돼'를 부른 백종육 씨(구미)가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이어 △금상 정삼옥(창원) △은상 신우혁(인천) △동상 권순오(청양) △장려상 김정건(고령) △인기상 정하영(고령)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용현 관광협의회장은 "대가야생활촌 가을 피크닉 첫날에 가요제를 성료할 수 있어 기쁘다"며 "26일과 27일에도 가을피크닉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가을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관광협의회는 오는 26~27일 열리는 대가야생활촌 가을 피크닉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음악회, 버스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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