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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해외 현지 주민 ‘지속가능한 자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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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4. 10. 21. 11:00

LG 앰버서더 챌린지 성료
[사진3] 필리핀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
필리핀에서 진행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 프로젝트 활동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이 결실을 맺고 있다. 130여 개 국가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각 국가의 사회·문화적 생활 환경에 적합한 지원 활동을 발굴하여 고객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이다.

LG전자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된 '2024 LG 앰버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현지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해당 지역의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지속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사진2] 필리핀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
필리핀에서 진행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 프로젝트 활동 모습. /LG전자
사회 제반 시설 부족이나 열악한 교육 환경 등 각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면 LG전자가 주민들과 함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 지속가능한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가나, 케냐, 페루,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9개국에서 총 76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는 케냐, 페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접수된 총 377건의 프로젝트 중 사회적 파급 효과와 효율성을 고려해 10개를 선정했다.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페루), 여성 기술 역량 강화(방글라데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필리핀) 등이 대표적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1] 페루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페루의 도시 리마에서 진행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프로젝트 현장. /LG전자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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