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위상…현대차 양궁 지원·기술 진심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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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자사 유튜브 채널 등에서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큐피드 애로사항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양궁 소재 코믹 휴먼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스핀오프 영상으로, 양궁 기술을 두고 큐피드와 형사가 펼치는 대치상황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파리올림픽으로 뜨거워진 양궁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현대차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속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장면에서 양궁 후원사로 등장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다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속 두 주인공인 류승룡·진선규 배우는 '큐피드의 애로사항'에도 각각 형사와 큐피드로 등장한다. 특히 해당 영상은 영화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영화에서 파생된 캐릭터를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러닝타임 1분 총 4편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독특한 연출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관객들은 한국 양궁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다. 또 지난 40년간 한국 양궁을 지원해 온 현대차그룹의 첨단 장비와 기술도 녹아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양궁 후원사인 현대차와 양궁 소재 영화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영화 스핀오프 콘텐츠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고객 커뮤니케이션 방식 시도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