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개정안 고시 예정…내년 시행
이번 공청회에서는 국내 항만·어항 기술개발 연구성과와 함께 새롭게 도입되는 확률 기반의 신뢰성 설계 등 국제표준의 반영 계획 등을 설명한다. 또한 최근 급격히 진행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안재해방지 시설 등을 위한 기술기준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설계기준 8개 코드, 표준시방서 6개 코드 등 총 14개 코드 개정(안) △'항만시설의 기술기준' 개정(안)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신뢰성 설계법과 관련된 기술기준 개정(안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거쳐 올해 12월 중 '항만시설의 기술기준'을고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항만·어항시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기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앞으로도 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항만·어항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