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주주친화정책 '선진적' 평가
"브랜드 가치 상승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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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4 한국 IR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한국 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한 해 동안 우수한 IR활동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상장사 최초로 투자자를 위한 AI기반 챗봇을 도입하고, 중기 주주친화정책 발표 등 적극적인 IR 활동을 펼쳐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달 통해 국내 상장사 최초로 공개한 AI기반 챗봇 '포봇'을 선보였다. 포봇은 많은 투자자에게 더 빠르게 정보 전달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주주들도 회사의 전략 및 전반적인 사업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발표한 중기 주주친화정책에 따르면 회사는 기말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하면서 주주들에게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투자자가 기말 배당금이 확정된 이후 주식매입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선진적인 배당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IR 담당 상무는 "상반기에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서 유공자표창을 수상하고, 하반기에는 IR협의회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상승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이고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