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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상종중심 구조전환 위해 의료기관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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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4. 10. 17. 14:30

2차 병원, 1차 의료기관 포괄 진료협력체계 강화
"지역의료 활성화, 의료전달체계 확립 기대"
의료대란 언제까지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연합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위한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17일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시작으로 2차 병원과 1차 의료기관까지 포괄하는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존 비상진료체계 하 진료협력 지원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시켜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또한 지역의료 혁신시범사업, 일차의료 시범사업 등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를 바꾸는 것임과 동시에, 환자쏠림을 완화함으로써 2차 병원과 1차 의료기관을 균형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또한 나아가 지역의료를 살리는 계기가 되고,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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