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닉 전기차, 1회 충전 최대 거리 625㎞
그랑 콜레오스 돌풍에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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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볼리브 CEO는 "한국은 강한 경쟁사들이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내년에 세닉 전기차를 론칭해 한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에 대한 감성적인 이미지가 한국에서 굉장히 좋게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프랑스에서 생산한 제품과 현지에서 만든 차를 동시에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르노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차 플랫폼 'AmpR Medium'을 적용한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올해 초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였다. 8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625㎞(WLPT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출력 160kW와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캄볼리브 CEO는 그랑 콜레오스의 한국 시장 선전에 대해 감사의 마음도 표시했다. 3900대의 신차 효과를 거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선전으로 르노코리아는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만에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대를 돌파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ℓ의 공인 복합연비를 달성한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