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글로벌 표준강국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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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표준강국으로 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세계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양자기술 등 첨단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선점 확대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의 확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은 27년간 전력망 기술 표준화에 매진했고 '중전압직류 배전망 기술'을 채택해 차세대 전력망 기술의 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는 25년간 이동통신 분야 국제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로 특히 5G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미래시장을 지배할 첨단기술의 주도권 경쟁의 핵심은 표준"이라며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초격자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정부는 국제표준 개발 속도를 올리고 민간이 주도하는 지속적인 표준화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세계 표준의 날을 시작으로 표준화 성과를 공유하는 '표준 주간'을 18일까지 운영한다. 사이즈 코리아 포럼 총회·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국민투표 등을 통해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 표준의 활용·확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