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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사업장 근처 시화호, 직접 청소했죠”…ESG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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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10. 15. 09:43

생분해 비닐 활용한 쓰레기 줍기 활동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6시간 진행
"지역사회 공헌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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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임직원들이 시화호의 날을 맞아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다. /DS단석
글로벌 자원순환 기업 DS단석이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시화호를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직원들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6시간에 걸쳐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DS단석이 지난 10일 '제1회 The 건강한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화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 캠페인은 DS단석 ESG(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DS단석 임직원 10여명은 거리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시화호 정화에 나섰다.

이번 플로깅은 무려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DS단석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진정한 ESG의 의미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가자들은 회사에서 제공받은 가방과 집게, 생분해 비닐을 활용해 사업장 인근인 오이도와 시화호 주변 거리의 쓰레기를 주웠다.
회사는 땀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 중 포토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다. 직원들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사진을 촬영하며 플로깅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회사는 우수 사진을 선정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상품을 수여했다.

DS단석의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며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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