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 "우리가 찾았던 보컬, 제주 바람처럼 시원"
심사위원 8명 전원 만장일치로 합격, 유튜브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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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전현무의 소개부터 달랐고, 자막도 음색이 A+라고 소개 했다. 이는 사전 녹화하여 편집한 방송이기 때문에 최여원 학생이 녹화 후 얼마나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 양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족과 상의 해 고1 중퇴를 결심했다. 서울로 상경해 음악 공부와 검정 고시를 병행했다.
대학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 바로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진학했다.
첫 무대에 긴장한 최여원 학생은 심사위원을 대하는 마음이 방송 자막으로도 전달 되었다.
"처음 제노래를 보여주는 자리여서 긴장도 많이되고, 제 음악이 하는 말들에 귀 기울여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얼굴도장 제대로 찍고 기왕이면 좀 높이 올라가서 슈퍼스타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제대로 내디뎌보겠습니다"라는 당찬 멘트에 심사위원들도 기대감을 높였다.
경연 노래는 '봄이 오는 길' (박인희 원곡, 김순희 작사, 김기웅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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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연노래 중 심사위원들의 심사광경을 화면에 비치며 자막으로 '만족스러운 삼촌들의 미소',' 와~, 매력있어' '소름, 잘한다!' 등의 탄성으로 가득했다.
또한 심사위원들 위로 화면에 큰 글씨로 '너무좋다'가 자막으로 표시됐다. 심사위원 중 임한별은 기립박수까지 쳤다. 그리고 "소름 엄청 돋았어 지금! " 그리고 " 지금 경연자중 원픽"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이나 심사위원은 "음색을 지켜줘 소중하다, 소중하다"고 박수를 쳤다. 소유는 "음색이 너무 깨끗해 TOP10은 무난하겠다"고 멘트를 날렸다.
윤상과 김현철 심사 위원 "그래 이 맛이지! 이래야 대학가요제지"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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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곡을 마치자 첫 심사평을 한 김이나 심사위원은 "먼저 최여원 님은 우리가 찾았던 보컬"이라며 "무대하는 동안 할리갈리(보드게임)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김이나 심사평때 방송자막은 '첫 소절에 눈이 번쩍'이라고 표현 했다.김이나는 "음색도 음색이었지만 무대하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표정들이 화면에 다 잡혔을 때 너무 러블리 했다"고 평했다.
김현철 심사위원은 "씩씩한 모습에 이 노래를 소화 할 줄 몰랐다.무공해, 무기교, 무결점 완전무결했던 무대였다"고 평했고 마지막 멘트로 "제주바람처럼 아주시원했던 무대였다"고 했다.
경연을 마친 음색 여신에 대한 결과는 심사위원 8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합격"이었다. 1라운드를 무사히 통과한 다음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했다.
최여원은 투표종료 후 소감에서" 제가 지금까지 음악해오던 목적에 맞는 심사평이여서 뿌듯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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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디에서 초중학교를 다닌지는 아직 모르지만 방송에 나온 개인 사진 배경은 비양도로 추측된다. 아마도 맞다면 미스트롯2 진 출신 양지은 씨 동네와 가까워 보인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이번 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