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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분재, 대국, 소국, 현애 등 다양한 품종으로 생산된 6만여 점의 아름다운 국화작품들을 황산공원 곳곳에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구간별로 다양한 테마 존을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은 물론 놀이동산과 고전 테마 존 등 각양각색의 테마를 통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댑싸리, 코스모스 단지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밤에도 아름답게 빛나는 국화 조명을 통해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야간 관람이 밤 9시까지 가능하다.
국화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도시농업 홍보관 등 농업 관련 부대행사도 열리며 거리공연과버스킹 공연과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 한다.
해당 축제는 2004년에 처음 시작되어 국화를 주제로 한 정원축제를 통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산 국화축제가 지역 사회와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람객이 오셔서 양산 국화축제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