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스태프 대표 "이용자 정지, 게시글 삭제 등 적극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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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를 상대로 "메디스태프에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까지 올라와 있다. 이를 두고 현장에 복귀한 의료진들은 크나큰 압박과 공포를 느끼고 협박까지 받고 있다"며 "작성자들은 경찰 수사까지 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플랫폼 보안을 강화하며, 경찰 수사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기동훈 대표는 이러한 지적에 "영장이 나오면 법에 맞춰서 협조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 이후 플랫폼 이용 원칙에 맞춰서 이용자 정지, 게시글 삭제를 적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기 대표가 '의료계 블랙리스트' 게시글 등이 메디스태프에 올라왔으나 적극 조치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로부터 접수해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