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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784 찾은 사우디 방문단…“장기적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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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4. 10. 09. 11:02

리야드市 도입될 디지털 트윈 기술 체험
관련 주요 파트너社 CEO들도 직접 찾아
네이버
채선주 네이버 ESG 대외 정책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를 방문한 파이살 빈 아야프 리야드 시장 일행을 맞이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가 파이살 빈 아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과 모하메드 알부티 국립주택공사(NHC) CEO(최고경영자) 등이 8일 기술융합 빌딩인 '1784'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1784를 방문한 NHC, 발라디는 모두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핵심 파트너다.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현재도 다양한 기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 중동 총괄 거점이 자리잡을 도시이기도 하다.

발라디는 사우디 대국민 플랫폼으로,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의 다양한 정보, 민원 신청, 내비게이션 등 지도 관련 서비스도 제공·운영하고 있다. 리야드 홀딩 컴퍼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사진] 네이버 1784를 방문한 파이살 빈 아야프 리야드 시장이
파이살 빈 아야프 리야드 시장이 네이버 1784를 방문해 로봇팔 '앰비덱스'를 체험하고 있다. /네이버
방문단 일행은 네이버 1784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추후 구축될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을지 장기적인 협력 관계 차원에서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관련 주요 파트너사 CEO들이 직접 1784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포함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네이버는 지난 7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팀네이버는 매핑 및 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LX와 함께 도시계획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
파이살 빈 아야프 리야드 시장 일행이 네이버 1784를 방문한 네이버랩스의 로봇들을 살펴보고 있다. /네이버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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