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델이 다음달 30일까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열리는 '감정 과수원'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SKT
SK텔레콤이 다음달까지 체험 전시를 선보인다. SNS 등을 통한 타인과의 연결에 익숙하지만,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청년세대를 위해 마련했다.
9일 SK텔레콤은 자사 운영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다음달 30일까지 '감정 과수원'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의 연장선상에 있다.
SKT는 관람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해 티팩토리 1층을 도심 속 과수원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몄다. 관람객은 나무가 우거진 과수원에서 작은 화분에 흙을 채우고 과일 씨앗을 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색색의 과일이 쌓여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SKT 티팩토리 감정과수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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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델이 다음달 30일까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열리는 '감정 과수원'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SKT
SKT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감정을 되새기며 씨앗을 직접 심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청년세대와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티팩토리에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며 "감정 과수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