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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남부·동서발전, 이번주 주총 개최…신임 사장 선임안 처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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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4. 10. 08. 23:09

남부·동서는 10일, 남동은 11일 주총
서부·중부 신임 사장, 지난달 30일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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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의 탐라해상풍력발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남부·동서발전 등 발전3사가 오는 이번주 연이어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안을 의결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동서발전은 오는 10일, 남동발전은 오는 11일 각각 이사회와 주총을 열고 신임 사장 후보 의결 안건을 처리한다. 당초 지난 4일 주총을 열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된 바 있다.

발전 5사는 각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장 후보자를 추려낸다. 이후 공운위에서 선정한 후 각 기관에서 이사회와 주총을 열어 후보자를 의결한다. 의결 후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다.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는 공운위를 열고, 발전3사 신임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 남부발전은 산업부 출신 김준동 전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남동발전은 강기윤 전 국민의힘 의원, 동서발전은 권명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사장으로 오를 예정이다.
앞서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지난달 6일 공운위·주총을 거쳐 같은달 30일 취임식을 열었다. 서부발전에는 이정복 전 한국전력 경영관리부사장이, 중부발전에는 이영조 전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이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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