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중부 신임 사장, 지난달 30일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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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동서발전은 오는 10일, 남동발전은 오는 11일 각각 이사회와 주총을 열고 신임 사장 후보 의결 안건을 처리한다. 당초 지난 4일 주총을 열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된 바 있다.
발전 5사는 각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장 후보자를 추려낸다. 이후 공운위에서 선정한 후 각 기관에서 이사회와 주총을 열어 후보자를 의결한다. 의결 후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다.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는 공운위를 열고, 발전3사 신임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 남부발전은 산업부 출신 김준동 전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남동발전은 강기윤 전 국민의힘 의원, 동서발전은 권명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 사장으로 오를 예정이다.
앞서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지난달 6일 공운위·주총을 거쳐 같은달 30일 취임식을 열었다. 서부발전에는 이정복 전 한국전력 경영관리부사장이, 중부발전에는 이영조 전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이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