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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이 교수팀이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제안한 2개의 신규 표준 기술이 개발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종혁 교수팀은 이번 국제회의에서 '산업용 사물인터넷 데이터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제조 보안' '스마트 계약을 통해 발행되는 명세서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인보이스 보안'에 관한 차세대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제안했다. 회의에서 두 기술은 모두 개발이 승인됐다.
세종대 프로토콜공학연구실을 이끄는 이 교수팀은 지난 회의에서도 3개의 보안 표준 기술을 승인받아 개발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이번 승인으로 총 5개의 차세대 보안 표준기술을 동시에 개발한다.
이종혁 교수는 "세종대 프로토콜공학연구실은 전 세계적인 상호 협력과 표준 기술 개발이 중요시되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기술 중심 표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TU-T SG17은 UN 산하 정보보호 기술 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으로 1년에 두 번 국제회의를 열어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