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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리;스펙 제대군인'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존의 정부기념식 형태에서 벗어나 국민과 함께 체험하며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전시존은 제대군인으로 구성된 16명의 남·여 모델들이 30분에 한 번씩 육·해·공군, 해병대의 정복과 전투복을 착용하고 교대식을 진행하는 '리;스펙 군복 라이브 전시'를 진행, 이틀 동안 대한민국 제대군인의 색다른 멋을 선보인다.
제대군인의 군복과 군장을 체험하는 체험존, 국민이 직접 제대군인과 현역군인(예비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응원존, 그리고 제대군인 주간 주제 및 국가보훈부 캐릭터인 보보와 함께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제대군인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홍보존도 운영한다.
현장 체험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대군인 인사담당자 간담회와 여성제대군인 취업워크숍, 제대군인 가족 치유프로그램, 감사 편지쓰기 등 전국 지방 보훈관서와 제대군인센터에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오는 11일까지 펼쳐진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성공적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제대군인은 물론 현재 복무 중인 예비 제대군인들에게도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 취·창업 등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우리 사회에 제대군인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처음 시작된 제대군인 주간은 2021년 6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매년 10월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