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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안성시에 따르면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바우덕이축제는 올해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전통의 힘을 발산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며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이날은 축제장 메인 게이트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안성시의원,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우덕이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장식 행사가 열렸으며, 김 시장의 타징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한, 축제를 축하하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놀이와 안성 태평무, CIOFF 세계민속공연 등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조선시대 3대 장(場)중 하나였던 안성장을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부활시켜 전국의 예술가, 공예가, 작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바우덕이 축제 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은 "금년 바우덕이 축제는 세대와 국적, 언어를 초월하며 문화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10월의 멋진 날,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적 요소가 강화된 콘텐츠를 즐기시고, 올해를 원만히 마무리하는 힘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