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尹 국정 흔들기 탄핵 시도에 단호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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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본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국본 회원, 시민단체 자유마을, 안보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야권의 윤 대통령 불법 탄핵을 저지하고 보수 집결을 위한 '10·3 국민혁명대회'를 열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범야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지난달 11일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 연대'를 결성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필요한 의원들을 확보하는 등 탄핵 준비를 예고했고, 탄핵을 현실화하기 위한 법적 준비를 비롯해 참여 의원을 확대해나겠다고 했다.
대국본은 이 같은 범야권의 윤 대통령 국정 흔들기에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불법 탄핵 시도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이날 집회는 오전 11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임수진 자유통일당 청년최고위원, 이종혁 자유통일당 혁신위원장, 안보시민단체 등의 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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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본은 이날 광화문 집회가 종료되는 오후 4시께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 방향으로 행진한 뒤 용산 삼각지역 인근에서 2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전광훈 의장은 최근 방송 등에 출연해 "범야권이 이재명 방탄을 위해 또 다시 대통령 불법 탄핵을 획책하고 있다"라며 "명백한 불법으로 광화문 세력이 있기에 이번 만큼은 불가능한 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