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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제과협회 아산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달 30일 모나밸리 골드홀에서 열렸다. 최초 참가자 94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0명을 선발했고, 이 중 36명이 2차 현장심사(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심사 결과 총 21명이 입상했으며, 대상은 '은행잎 라이스 전병', '밤 맑은 쌀 카스테라', '은행잎 샤브레'를 출품한 아산시 김명강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산시 박예진, 당진시 심재석, 아산시 안현아, 정의혁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보령시 강민지, 이수용, 천안시 박현의, 아산시 손현주, 신정택, 허정진씨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아산시 김예진, 오미혜, 윤효원, 윤효정, 이세벽, 이예진, 홍성군 윤성준, 천안시 이지현, 논산시 김사랑, 보령시 황우림씨가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명진씨는 "아산맑은쌀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아산시를 대표하는 쌀 제과 특산품을 만드는 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대한민국 최우수 품질의 아산맑은쌀은 이미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주식으로서의 쌀이 아닌 다양한 방식의 제빵, 제과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며, "아산 맑은쌀이 디저트 분야에도 진출한다면 쌀 소비 촉진은 물로 아산을 대표하고, 자부심을 드높이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