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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모니카 2년 전 결혼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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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9. 27. 13:48

김현성
가수 김현성이 모니카와 2년 전 결혼한 사실을 알렸다./김현성 SNS
가수 김현성이 모니카와 2년 전 결혼한 사실을 알렸다.

김현성은 27일 자신의 SNS에 "저와 모니카는 지난 2022년 12월 혼인을 올렸다"며 독일의 한 마을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현성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니카의 친척들을 만나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의 사촌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저는 남편으로서 함께 했다. 열흘 남짓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모니카는 지난 2022년 12월 혼인을 올렸다.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다. 양가 어르신의 건강 문제로 급하게 날이 정해졌고 조용히 치르게 돼 소식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현성은 "조금 늦었지만 독일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정식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다.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성은 1997년 1집 앨범 '선물'로 데뷔해 '소원' '헤븐(Heaven)'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으나 성대결절로 인해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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