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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는 27일 9월 4주차(19~25일) '왓챠피디아 핫10'을 공개했다. 이는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9월 4주차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백종원과 '모수 서울'의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17일 추석 당일 첫 공개 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다 24일 5~7화가 공개되며 1위에 등극했다. 왓챠피디아에서도 평균 별점 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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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는 각각 박신혜·김재영 주연의 '지옥에서 온 판사', 장나라·남지현 주연의 '굿파트너'로 SBS 금토드라마들의 배톤 터치가 돋보인다.
박신혜·김재영 주연의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21일 첫 방송 직후 3위로 신규 진입했다. '이 드라마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드라마로, 주연 배우 박신혜의 연기 변신에 힘입어 향후 더 순위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종영한 장나라·남지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4위에 머물렀다. 올해 SBS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굿파트너'는 왓챠피디아에서도 지난 7월 12일 첫 방송 이후 올림픽으로 결방된 3주를 포함해 무려 11주 동안 차트인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5~7위는 차례대로 변요한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정해인·정소민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김우빈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게 돌아갔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 '엄마친구아들'의 경우 6주 연속으로 꾸준히 차트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위권인 8~9위에서도 신작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8위에는 신혜선·이진욱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9위에는 차승원·유해진이 출연하는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10위에는 신민아·김영대 주연의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가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