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문국이 발행한 월간 중국 9월호에 게재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티베트자치구 기행문./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외문국(外文局)이 발행하는 한국어 월간지 '월간 중국' 9월호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방문 기행문을 4페이지에 걸쳐 크게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은 '은둔의 땅에서 개방의 땅으로…시짱을 가다'로 24면~27면 등 무려 4개면이나 할애됐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 기행문에서 칭짱(靑藏·칭하이靑海성과 티베트자치구)철도 개통 이후 개방과 발전의 땅으로 변모하는 티베트자치구의 활기찬 모습과 다민족 공존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권 회장은 한국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 5월 16일~20일, 7월 25일~28일 등 두차례에 걸쳐 티베트자치구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티베트자치구 르까쩌(日喀則)시와의 우호도시 교류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clip20240924175555
0
월간 중국 9월호 표지./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외문국은 국무원 산하 해외홍보 전담 부서로 한국어와 영어, 일어 등 주요 외국어로 신문과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