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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윤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은 정부 여당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말하지만, 윤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완전히 외면하고 고집불통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도 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집권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민의힘에 묻고 싶다"며 "언제까지 민심을 외면하고 지지율 20% 대통령의 명령만 따를 것인가"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 부부는 특검법을 거부하더라도 국민의힘은 거부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지지를 먹고사는 정치인들이 민심을 계속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