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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김문수 장관이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인에게 추서된 국민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1966년 서울대 법대 입학 후 전태일 열사의 분신 등을 계기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한 후 수차례 투옥과 석방, 장기간의 수배 생활을 하며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다. 과거 '노동운동'을 했던 김 장관은 고인과 제도권 정치 진입을 위해 1990년 민중당을 함께 창당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취임 후 고인에 대한 서훈을 추진했으며, 이날 고인이 별세한 직후 추서가 결정됐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