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혼다 등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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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로 총 7개 차종이 TSP+에 선정된 제네시스는 올해 강화된 기준으로 평가받은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TSP+ 선정 모델을 보유한 브랜드로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2위는 마쓰다(6개)이며 공동 3위는 혼다·현대차(4개)가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2월 GV60·G80 전동화 모델·GV80, 올해 4월·G80·G90에 이어 이번·GV70·GV70 전동화 모델까지 TSP+ 등급을 받았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면 충돌 평가에는 뒷좌석 더미(인체 모형)가 추가로 배치돼 전방 충돌 시 뒷좌석 승객의 상해 가능성을 점검하며 TSP+ 획득을 위해서는 해당 항목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전방 스몰 오버랩 충돌 평가의 경우 기존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의 평가 등급을 각각 부여했으나 이번부터 IIHS는 운전석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 평가를 하나로 통합해 둘 중 낮은 등급을 최종 등급으로 부여한다.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의 경우 기존에는 주·야간 테스트를 각각 진행해 주간만 '우수(advanced)' 이상의 등급을 받으면 TSP 요건을 충족했으나 이번부터는 복합 테스트에서 '양호함' 이상을 획득해야 TSP+·TSP를 받을 수 있다.
TSP+는 전방 스몰 오버랩·전면 충돌·측면 충돌 등 총 3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는 '양호함' 이상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차로 이탈방지 보조(LKA)·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GV70와 GV7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을 비롯한 다수 차종의 최고 등급 획득은 가장 안전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제네시스의 노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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