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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MZ 직원들과 소통 나서…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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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9. 20. 07:38

19일 5급 이하 청년세대 공무원들과 간담회
MZ 중심 '농벤져스' 통해 조직문화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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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두 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19일 오후 세종에서 청년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와 소통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젊은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에 좀 더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전날 오후 세종에서 청년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농벤져스)'와 소통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농벤져스는 농식품부 내 5급 이하 MZ세대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제6기 농벤져스는 자발적으로 정부혁신 활동에 참여할 MZ세대 희망자가 중심이 됐다"며 "함께 활동하고 싶은 선배 공무원도 이들이 직접 멘토로 초청했다"고 말했다.
6기 농벤져스는 MZ세대 공무원 35명과 멘토 3명 등 총 3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 등 3개 분야별 혁신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 설명이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 젊은 직원들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참신한 생각과 솔직한 의견들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들이 유연한 조직을 디딤돌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행복한 일터,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매주 금요일은 복장을 간소화 하는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난 8월부터는 징검다리 휴일과 연계된 평일을 '리프레쉬의 날'로 정해 연차 사용도 장려하고 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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