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상위 모델 아반떼·코나·투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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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 상위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1만7250대)·현대차 코나(1만6487대)·현대차 투싼(1만2836대)·한국지엠 트랙스(1만1156대)·기아 스포티지(1만847대) 등의 순이다.
수출 차량 중 특히 하이브리드 물량이 지난해 8월 대비 61.9% 증가해 지난해 4월의 최고 실적(10억6000만달러)을 경신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18억 달러로 3.5%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일 적은 부품업계 조업일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은 29만대로 1년 전보다 7.1% 감소했다. 기아 화성1공장(쏘렌토)·한국지엠 부평공장(트레일블레이저) 시설공사와 한국지엠 임금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파업 등이 생산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12만8000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21.5%↑)와 전기차(60%↑)의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9.7% 증가한 5만1000대였다.
한편 현대차·KG모빌리티·한국지엠 등 주요 완성차사 임금협상 등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생산과 수출은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