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통합전형 생명과학과 66:1…최고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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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능최저 학력기준이 신설된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의 경우 모집 인원이 크게 증가한 만큼 3898명의 지원자가 몰려 20.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학교장 추천제로 운영되고 수능최저기준이 설정된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2776명의 지원인원이 몰리며 전년 대비 53% 늘어난 14.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면접 비율을 확대한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은 21.05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대비 15%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음악학과(성악전공)에서만 모집하는 실기전형도 26.25대 1로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논술전형과 기회균형Ⅰ 전형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하여 각각 32.95대 1, 11.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자연계열 기준 사회공헌·통합전형의 생명과학과로, 1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하여 최종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에서는 사회공헌·통합전형의 경영학부가 1명 모집에 52명 지원으로 경쟁률 52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다음 달 5일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8~19일 실기고사, 오는 11월 23~24일 면접고사를 시행하는 등 각 전형별 평가를 거쳐 12월 13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