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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장거리미사일 타격제한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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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극 기자

승인 : 2024. 09. 14. 08:14

美英정상회담 계기 발표 전망에
"변화 있을 것으로 기대 안해"
Biden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이 지난 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브링핑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타격 제한 해제 문제와 관련 "그 부분에 대한 정책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 정책 변화가 오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1일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긴급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블링컨 장관은 "무엇보다 장거리 화력에 관해 논의했지만, 다른 여러가지 사항도 논의했다"며 "워싱턴으로 돌아가 내가 들은 논의 내용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13일 워싱턴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만날 때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효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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