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경북 문경시 오미자축제가 '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를 주제로 13일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시 동로면 금천 둔치에서 시작됐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신현국 시장을 비롯해 임이자 국회의원, 이정걸 시의장, 시·도의원, 단체장, 시민·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문경 오미자축제는 13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최근 시에서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박서진, 마이진, 영기, 윤태화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미자 할인판매, 오미자청 담그기 체험, 미각 체험관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경 오미자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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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서는 최고품질 생오미자, 건 오미자, 오미자 당 절임 등을 특별할인가(생오미자 1만5000원/kg)로 판매하며 오미자홍보관, 농특산물판매장에서는 다양한 오미자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체험 거리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키즈존(에어바운스, 친환경 나무놀이터 등)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 공연 △오미자 수상 라운지가 준비돼 있다. 축제장에 조성된 파크골프 체험장도 이용 가능하다.
신현국 시장은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뜨거운 기온이 오미자 작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런 이상기후를 잘 견뎌내고 탐스럽게 결실을 맺은 문경 오미자만의 건강한 맛을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꼭 맛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지원(협찬)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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