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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유세 행사에서 "이틀 전 트럼프와 나는 처음 토론했다"며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할 때 유권자를 위해 토론을 한 번 더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연설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두 후보의 토론 직후 해리스 부통령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2차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브라이언 휴즈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이달 말 NBC가 주관하는 재대결에 응할 의향이 있다"고 반응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첫 토론을 앞둔 지난 11일 또 다른 토론에 참석할 의사가 열려있다고 했다.
그랬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 해리스 부통령의 해당 연설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에서 진 선수가 재대결을 원한다"며 추가 토론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