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코로나·인플루엔자 동시 접종
'문 여는 처방 의료기관' 등 적극 안내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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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에 따르면 12일 지영미 청장은 충북 청주시 서원요양병원과 성화열린약국을 방문해 의료진과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계획,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지 청장은 "요양병원 등 코로나 감염취약시설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추석 연휴에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환자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게 대응해 고위험군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청은 취약시설 종사자·보호자·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를 지속하며,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업무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 지 청장은 10월부터 연령대별 순차 접종을 시작하는 '24~'25절기 코로나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에 대해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의료기관과 취약시설, 보건소 등에서는 특히 더 차질 없이 동시 접종이 이뤄지도록 적극 홍보하고 사전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요양병원 인근에 있는 코로나 치료제 조제 약국에서는 연휴 전 치료제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지 청장은 "추석 연휴 중에도 국민이 치료제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자체에서는 '문 여는 처방 의료기관'과 조제약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