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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연습해 수준급의 공연을 보여주었다"며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을 통해 장애인의 예술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김동연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의에서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에 대해 많은 장애인들이 기대와 비젼을 갖고 있으며,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 지사의 답변을 촉구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경기도 장애인오케스트라단'은 12월3일 세계 장애인의날을 맞아 공식 창단된다. 교육과 연주경험을 통해 장애인이 '예술인'으로 성장 할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 김진경 도의장, 김재훈·조미자 의원과 김영희 도 복지과장, 장애인 예술·복지 관계자 등 을 비롯해 '왼손 피아니스트'인 이훈과 방송인 김경란이 홍보대사로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