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협회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제30대 안암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17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제4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알려져 있다.
윤 협회장은 연임사에서 "의료정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 보건정책 선진화를 위한 심도있는 대책 수립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협회장은 "장기화된 위기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회원 병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발히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지난 2007년 설립돼 사립대학병원 간 활발한 정보 공유와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현재 회원으로 가입된 56개 사립대학병원들의 교류를 통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