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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곡성군의회에 따르면 김을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는 "지난 2023년도 정부는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쌀 80kg당 20만원 수준으로 쌀값 보장을 약속했으나, 8월 25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80kg당 17만 6628원으로 2023년도 수확기(10월~12월) 평균 쌀값 20만 2797원보다 12.9% 하락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쌀값 하락은 농협으로의 물량 쏠림,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부담 심화, 생산비 급등, 쌀 소비량 감소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농업인들의 소득감소를 가져오고 농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가안보 확보와 농업·농촌의 소멸 방지,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정부에서 약속했던 쌀값 20만원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농가소득 안정 및 쌀값 하락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장기적·실효성 있는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