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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창업경진대회, 중년 챌린저팀 ‘휴링’ 영예의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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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 이도연 인턴 기자

승인 : 2024. 09. 04. 17:22

국방부1
국방부 2024 국방 창업경진대회에서 중년 챌린저팀의 휴대형 링거주입기 '휴링'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국방부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김수삼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2024 국방 창업경진대회(국방 Start-up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중년 챌린저팀은 휴대성과 간편성이 뛰어나 응급상황에서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액을 공급할 수 있는 휴대형 링거주입기 '휴링'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웹서핑 지원 아이템을 착안한 'Relay'팀과 대규모 언어 모델의 보안문제를 해결해 기업 LLM 사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아이템을 고안한 'LLMx'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코닥터팀, aBiLLity팀, 드므팀이, 장려상은 LOGOS AI-ROUND팀, 인테그랄팀, 그린이노베이트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총 25개팀에 1억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했다. 국방부가 선발한 25개팀 중 상위 10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에겐 국방부장관 상장과 상금 7500만원이 수여됐다. 올해는 유관기관장상이 신설돼 남은 15개팀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국방 창업경진대회'는 생산적인 군 복무여건 조성 및 창업문화 확산과 아이템 발굴·육성을 위해 국방부가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이날 최종 선발된 25팀은 '범부처 대회(도전! K-스타트업)'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국방부 대표 25팀이 이번 9월부터 시작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군 장병들이 군 복무 후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를 다각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이도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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