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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회사 측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앱(App)에 챗지피티(ChatGPT)를 새롭게 탑재하는 등 고도화에 속도를 내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 앱(App)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 8월 말 기준 8만3000여건을 기록, 10만 이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앱 출시 후 6개월 만의 성과다. 헬퓨(HelfU)는 '당신의 건강을 디자인 한다'라는 비전 아래 사용자 건강 관리에 특화 시킨 플랫폼 앱과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29종의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드다.
헬퓨앱은 건강 관련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 설문을 통해 수집한 정보와 질병·대사·식품·영양 사이의 연관 관계를 정밀 분석 후 큐레이션하는 앱 서비스다. 사용자의 건강 검진 및 병의원 기록 검색, 의약품 정보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헬퓨앱은 챗지피티(ChatGPT)를 새롭게 탑재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용자의 질문에 영양사, 약사 등 헬퓨 전문가 그룹과 생성형 AI 툴의 강력한 조합으로 건강 및 영양에 관한 방대한 질문에 최적의 답변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의약품 정보 검색 기능도 쉽고 간편해 졌다. 사용자가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 받았거나 보관 중인 의약품을 간편 검색을 통해 성상과 복약정보를 쉽고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약품의 오남용을 예방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약국 처방 내역 검색은 의약품들의 정보를 한 번의 터치만으로 상세 확인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 안전성,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허율 비티진 대표는 "헬퓨앱은 수익성 보다는 공익성이 우선"이라며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하는 데 느끼는 불편함 등의 허들을 낮추는데 AI 활용은 필수적이고 이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티진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올해 말 기준 수주잔고도 200억원 이상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 300억원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8년까지 세종시로 사업장 완전 이전도 추진한다. 또 2025년 IPO(기업공개)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