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예능 등 간접 노출 및 제작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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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해당 사업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K-콘텐츠를 기반으로 농수산식품, 미용(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 부문의 우수 중소·영세기업 제품을 간접 광고하고 홍보 및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중소기업유통센터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사업 지원 대상으로는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평가를 통해 △콘텐츠(캐릭터, 보드게임, 패션 등) △농식품(김치, 떡볶이, 홍삼 등) △수산식품(김, 어육소시지, 트러플 소금 등) △브랜드케이(화장품, 방짜유기, 건강기능식품 등) 등 총 40개 제품을 선정했다.
각 제품은 국내 방송은 물론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현지 채널에 방송 예정인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 간접광고 노출과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는다.
또한 '2024 케이-박람회', '코리아 360(KOREA 360)' 등 온·오프라인 한류 행사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다양한 해외 진출 기회도 얻는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도 K-콘텐츠와 연관 산업 제품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류를 통한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