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명 사망, 180여명 부상...러 '인간쓰레기' 대가 치를 것"
우크라 국방부 "시민 대피 도중 미사일 떨어져..야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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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탄도미사일 2발이 이 지역에 떨어졌다"며 "미사일은 교육기관과 인근 병원을 겨냥했고, 통신 기관 건물이 일부 파괴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폴타바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남동쪽으로 약 350km(200마일) 떨어진 곳이고,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 및 철도 노선이 있으며 러시아 벨고로드와 하르키우 사이 국경에서 약 110㎞ 떨어져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인간쓰레기'는 이 공습의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며 서방에 방공망과 미사일 지원,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서방 장거리 무기 사용 제한 해제를 요구하면서 "하루하루 지체될 때마다 더 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습경보가 울린 직후 시민들이 대피하는 도중 미사일이 떨어졌다며 '야만적'이라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