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분단 고착화 헌법 아냐…헌법 통일관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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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자유주의 체제란 전쟁을 방어해야 하는 경우 외에는 침략 전쟁은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본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헌법 자체가 통일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놓은 헌법이고, 분단을 고착화하는 헌법이 아니다"라며 "8·15 통일 독트린은 새로운 것을 낸 게 아니라 우리 헌법에 충실한 통일관을 갖자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분단이 국제정치의 산물인 만큼 국제사회와 주변 국가가 한반도의 통일이 모두에게 불리하지 않고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하며) 어렵지만 꾸준히 소통하고 연대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