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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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도에 따르면 '읽으면, 열리는 세상'이라는 표어로 열리는 이들 행사는 경기도가 31개 시군 도서관에서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책을 읽고 저자와의 만남을 원하는 도민들은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 김남일 작가(수원) △'칠판에 딱붙은 아이들' 최은옥 작가(안양)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윤정은 작가(광주) △'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작가(포천)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양평) 등을 주목해 볼 만하다.
공연을 좋아하는 도민은 △책 읽는 마법사 마술공연(하남) △팥죽할멈과 호랑이 인형 뮤지컬(의왕) △마리오네트 인형극(이천) △독서 권장 마술 공연(가평)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원한다면 △음악이 흐르는 북피크닉(부천) △달콩달밤 북피크닉(남양주) △도서관 밖 책나들이, 북크닉(군포) △독서의 달 야외행사(구리) 등 책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독서문화 행사 기간 동안 화성시는 다음달 21∼22일 남양도서관과 남양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제1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를 연다. 독서감상문공모전, 북콘서트, 가족인형극, 각종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31개 시군별 프로그램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매년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한 독서 포스터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김유진·최지혜 작가의 '바람숲 도서관' 그림책 표지에 '읽으면, 열리는 세상' 표어를 담았다.
박민경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많은 도민들께서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독서문화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