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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에 따르면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한반도의 중심 생태 축인 백두대간의 지형적 연결성을 갖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며 문화·역사·생태자원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7월 26일 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은 야생동물의 보존을 위한 노력, 생태통로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는 생태가치를 알리고 확산시키고자 기획했다.
2022 곤충 아트 특별전 '색(色)다른 곤충들', 2023 생태계교란 생물 특별전 '백두대간의 침입자들', 2024 갑진년 특별전 '용(龍)과 함께' 등 다양한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 20만명이 방문한 바 있다.
또 최근 조성된 워케이션 숲속놀이터(1500㎡)는 시설 안전검사를 마쳤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임시 운영중에 있다.
워케이션 숲속 놀이터는 지리산 숲속을 형상화한 놀이기구를 어린이들이 탐험해보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지리산모험, 백두터널, 볼풀장, 상상스케치 등이 갖춰져 있어 놀이와 학습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만 6세 이하)와 보호자(1인)가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피스 공간 외 야외 쉼터와 로봇커피머신, 라면조리기, 스넥자판기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회당 30명씩 1일 5회(10:00 ~ 16:00)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지리산 권역 유일한 동물원인 생물테마전시시설 '에코큐브'도 함께 운영 중에 있다.
'에코큐브'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새롭게 선보인 생태교육·체험시설로 자연을 담은 특별한 공간에서 이색적인 동물들의 다양한 생태 이야기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올빼미실과 특수동물, 어류실, 곤충실 4개 전시실에 특이한 모습과 재미있는 생태를 가진 50여종의 희귀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모흘갈라고원숭이, 알다브라육지거북, 독화살개구리, 레오폴디가오리 등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작년 7월부터 올빼미실을 제외하고 임시 운영중이며, 전문 사육사가 진행하는 생태해설이 포함되어 있어 유아나 초등학생과 더불어 성인들까지 맞춤형 눈높이 해설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2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다.
남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휴관을 제외하고 1일 3회, 회당 30명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민과 전시관 및 숙박시설 이용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년 7월~8월만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만 5000여 명씩 찾아오고 있다.
물놀이장 인근에 에너지 놀이터, 폭포수 정원, 나비정원, 히어리정원, 등나무터널 등 에코정원까지 조성되어 더 특별한 체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지리산 해발 700m의 소나무 숲속에 위치한 '체험·휴양시설'은 힐링 캠핑장, 솔뫼쉼터, 내나무터, 솔내음길, 음이온길, 조릿대길, 힐링 전망대, 비채움 계곡 등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내 조성된 숙박시설인 '에코롯지'와 '국민여가캠핑장' 또한 날로 각광받고 있다.
에코롯지·캠핌장은 6동의 숙박시설과 31면의 오토캠핑장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천혜의 산림자원 속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객들은 자연과 함께 지리산의 사계절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숙박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람·체험·교육·힐링이 가능한 공간으로 남원의 인기 명품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