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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는 건협의 사회공헌 추진 전략 및 주요사업 성과 등을 정리한 책으로, 친환경·건강증진·지역상생·기관협업 등 핵심 키워드에 맞춰 분류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이 기록됐다.
건협은 지난해 의료취약계층 20만5811명을 대상으로 약 52억원 상당의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가족에게 의료비 및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메디체크 건강방학'도 진행했다.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기 헌혈 캠페인에 62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창립기념일을 맞아 헌혈증 1107장 및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초등학생 건강증진 사업, 카메룬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을 통해 국제적 협력 강화에도 나섰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과 공익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경험과 노하우로 메디체크라는 이름이 소중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