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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대광명병원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 열린 워크샵은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과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널리 공유하고자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구성됐다.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 30여명이 참여했다.
첫 세션에서는 △증례로 살펴본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 △만성정맥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영상의학과 이승호 교수)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한 정맥폐쇄술(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도플러 초음파 검사와 정맥폐쇄술 시연(재활의학과 김범석,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이 있었다.
광명베인그룹 김범석 교수는 "그간 척추관절 혹은 신경근골격계질환의 증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도 잘 조절되지 않던 증상들 중, 상당 부분이 정맥 기원이라는 경험적 근거들이 나오고 있다"며 "만성정맥질환은 근골격계 통증을 진료하는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질환군이기에, 향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베인그룹은 지난 2022년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개원과 함께 조직된 국내 최초의 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인터벤션 파트 연합 컨소시엄이다. 연간 1000명 이상의 만성정맥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고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맥 질환 관련 융합 연구와 홍보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