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밀 생산·소비처 발굴 등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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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이달 23~24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파운드그레도에서 '밀의 향연! 국산밀로 즐기는 19가지의 맛있는 이야기, 국산밀 신제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국산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19개 업체가 국산밀을 사용해 생산한 단백칩·도넛·핫도그·막걸리 등 35개 신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품평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국산밀 제품을 시식해 볼 수 있으며 이후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참여업체 대표들과 '국산밀 소비 활성화 간담회'도 개최한다.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고품질 밀 생산 및 신규 소비처 발굴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산밀을 활용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산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